양양 주말여행, 메밀전병 메밀막국수 맛집 강추 메밀꽃향기!

양양 주말여행, 메밀전병 메밀막국수 맛집 강추 메밀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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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작년의 6월 양양 여행. 장차 4일 동안 함께한 우리네 친구들^^ㅋㅋㅋㅋㅋ

다음날 여행갈거면섴ㅋㅋㅋㅋ 여행 전날부터 동네 한 바퀴 돌고 맥주 때리고 시작했다. 여름밤 맥주 한 캔과 꼬깔콘 매콤달콤이 행복이지

다. 음. 날.

렌터카 업체가 서초에 있으므로 거기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데이!

여행 시작 기분 좋게 예쁜 노랑 택시가 왔습니다.

나 다리 얇게 나와서 마음에 드는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터카 업체 와서 빌릴 차에 이상 있는지 확인하는

브레멘 음악대

졸졸졸 뒤를 쫓아 다 같이 확인하고!

출발한드아아아아아아아~!~!~!

책 한 권씩 가져가는 게 컨셉이었는데 니네는 책 한 줄도 안 읽었지? 나는 그래도 읽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아침에 출발했는데 토욜에 양양 가는 시간만 겁나 오래 걸려서 차에서 시간을 참으로 많이 보냈다.

너무너무 막히더라 토요일 아침은

그리고 표지판에 나타난 양양. 이 차들 모조리 다 양양 가는 줄 알았잖어

운전뽀시래기라면서 폭풍 운전하심.

스토리에 계속 가는 것만 올려서 왜 아직도 가고 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자면. 차가 겁나 많았어요. 너무너무.

드디어 속초 양양이 가까워지고 있다. 양양 2터널을 지나 양양 해안으로 빠지기 전에 밥 먼저 때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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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산 쪽이 메밀 맛집으로 유명하다며? 미리 서칭한 메밀 맛집 메밀꽃향기에 들렀다.

아리땁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이 풍경을 즐기며 양양 시골길을 지나~~

양양 메밀 메밀막국수 맛집 메밀꽃향기 도착!

여기 진짜 찐 맛집의 향기가 나지 않으심?

양양 메밀꽃향기 여깁니데이!

메뉴는 다 메밀로 만들어진 요리들!

바닷가 인접한 마을이라 그런가 회 막국수도 있고 메밀막국수 메밀 들깨칼국수 감자옹심이 메밀전병 등등등 맛있을 것 같은 메뉴들이 한가득이었다.

2인 세트도 있었는데 우린 3인이고 앞으로 먹어야 할 것들이 많으니 잔잔하게 시작하기로. 메밀전병 1개 감자전 1개 그리고 막국수를 주문했다.

제일 먼저 나온 메밀전병 비주얼을 보라!!!! 반은 김치 메밀전병 반은 곤드레 메밀전병이다. 겉은 바삭. 메밀이라 담백함이 매력적이었던 전병.

사람들이 메밀전병 맛있다고 하는 거 이해 못 했는데 오우 진짜 제대로 맛있는 집에서 먹으니 이해가 됩니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메밀전병.

너무 맛있어서 스토리에 난리쳤잖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김치보다 곤드레가 내 입맛에 더 잘 맞았음. 물론 둘 다 맛있었지만요.

이어서 나온 엄청난 감자전! 너무 두껍지도 너무 얇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로 끝은 바삭하게 잘 구워져 나온 감자전.....

한 장이 엄청 크기도 커서 양도 대만족. 무엇보다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감자전이라 맛이 더욱더 대만족이었다. 끝부분 이렇게 바삭한 너낌. 먹어본 사람은 알쥬? 맛있어 너무 맛있어!!!!!

다들 바쁜 손놀림 보이쥬. 난리가 났쥬

마지막으로 나온 대망의 메밀막국수. 나 막국수 제대로 먹어본 적 없는데 아. 이런맛이구나. 아. 동치미 국물까지 나오고 기호에 맞게 막국수에 동치미 국물을 부어먹어도 된다.

우리는 막국수에 한두 국자 씩 퍼서 먹었고 나머지 동치미 국물은 너무 맛있어서 각자 종이컵에 따라서 원샷 하면서 먹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깍두기에 열무김치(?)까지 모조리 맛있어서 진짜 열심히 코 박고 먹었네. 동치미 국물 집에 싸가고 싶을 정도로 시워어어언.

세상에 좋은 사람이 많다고 하나

내 가족보다 더 좋은 사람이 없고

도처에 쉴 곳이 많다고 하나

내 집보다 더 좋은 안식처는 없네!

그게 바로 우리집이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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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좋은 말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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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막걸리는 무슨 맛인지 궁금하니 하나 사서

메밀막국수 맛집 메밀꽃향기를 나왔읍니다.

앞엔 오두막도 있고 바이브 특이했던 메밀꽃향기

감성을 담아 꽃도 찍고

이제 양양 바닷가로 가보쟈!​